에스오토리스 사기 의혹 사건정리

자동차 리스 사기 의혹 사건은 과거에도 있어고 금액이 크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는데 이번에 에스오토리스 사기 의혹 사건이 발생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완전하게 밝혀진것은 아니지만 피해당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고 액수가 100억대가 넘어가고 있어서 주목하여야 할거 같습니다.

에스오토리스 사기 의혹 사건

 

먼저 에스오토리스 사기 의혹사건을 알아보기 전에 왜 오토리스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토리스 하는이유

 

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크게  리스(lease), 할부로 사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할부의 경우는 캐피탈(=은행 같은 곳)에서 개인의 신용으로 돈을 빌려서 차 사는곳에 돈을 지불하여 차를 사고 원금과 할부금을 갚아 나가는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개인과 은행이 직접적인 거래를 하는것이죠.

 

리스의 경우는 개인과 캐피탈이 계약을 하여서 차량을 사는것인데 차량의 소유권은 캐피탈에게 있고 점유권은 개인에게 부여가 되는 형식이죠. 

 

※ 대부분 고소득 개인사업자, 법인 사업자의 경우 세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비용처리를 위해서 리스를 이용합니다. (리스한 자동차는 개인 소유가 아니기에 재산세, 건강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습니다)

 

※ 장기렌트도 리스와 비슷하지만 자동차 보험의 경우 리스는 개인이 내고 장기렌트는 회사측에서 내는게 다릅니다.

 

에스오토리스 사건 발달

 

에스오토리스 회사 대표는 정지수 대표이고 2015년에 창립했습니다. 처음에 손님들에게 할부금을 지원해주겠다고 하며 회사를 키웠고 2020년까지는 잘 운영하여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고객들이 몰렸습니다. 광고도 엄청 때렸네요.

 

하지만 2021년경에 들어오면서 인터넷상에서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글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현재는 대표와는 연락이 되질않고 변호사를 고용하여 단체로 소송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X배드림 커뮤니티에 가면 약9천명이 에스오토리스 사건에 대한 글을 보았고 이에 동조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련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408719 

 

에스오토리스 수법

 

1. 계약 조건

 

일반적으로 오토리스 시에는 캐피탈과 고객이 계약을 하는데 보증금이 들어가고 잔존가치가 설정이 됩니다. 

 

※ 잔존가치는 계약 끝났을때에 남아있는 돈을 내겠다고 유예한다는 용어로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5천만원 짜리 차를 리스하는데 48개월 기간 리스, 잔존가치 50%로 설정한다면 2,500만원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인 48개월뒤에 한번에 내는것이고 남은 2,500만원을 48개월 나눠서 매달 나눈 금액+이자를 내는것이 리스하는 방식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매달 52만원+이자를 내면 5천만원짜리 내는것이죠. 참고로 잔존가치는 실제로는 이렇게 높게 설정되지 않습니다.

 

에스오토리스는 은행권과 고객이 리스 계약을 체결하게 한 후에 이중 계약을 하는 방법인데요.

 

차값의 일정부분(20~30%)을 보증금으로 에스오토리스에 맡기면 다른곳에 투자하여 나오는 투자금의 일부를 매달 리스값을 내야하는 금액 30~50% 정도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리스한 차량을 자신들에게 반납하면 잔존가치도 자신들이 다 처리해주겠다는 형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5천만원짜리 차를 매달 30만원도 안되는돈을 지불하면서 탈 수 있는것이죠. 이것도 다 비용처리가 되는것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좋은 조건입니다.

 

2. 자금 운용방법

 

전문적인 용어로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고 일상에서 쓰는 말로는 돈 돌려 막기를 했습니다. 손님이 리스를 할 경우에 영업사원은 리베이트(rebate)를 받는데 받을 수 있는 최대의 한도를 높여서 받았고 부담금은 손님들의 금리에 그대로 반영을 시켰습니다. 

 

※ 리베이트는 영업사원이 자동차를 판 금액의 일정 부분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리베이트 10%면 새차가 5천만원 자동차면 500만원을 받습니다.

 

문제는 5천만원 자동차, 금리 5% 로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중간에 영업사원이 리베이트를 10% 받는다고 치면 금리는 16%가 되고  리스하는 손님에게 가중이 됩니다. 매달 내는 이자율이 확 상승하는것이죠.

 

최대한 리베이트를 받아서 운영한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캐피탈쪽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알았을거 같은데 자신들에게는 피해가 없어서 관여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3. 사업확장법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고 보통 36개월로 리스 기간을 잡아서 3~4년간은 제때에 돈도 돌려주는 방식(돈돌려 막기 수법)으로 기반을 다졌고 이후에는 사업을 크게 확장시키며 인플러언서, 유튜버, 신문기사 등에 광고를 시작합니다.

 

지금 구글에서 오토리스 사기 검색했더니 "에스오토리스, 리스 사기피해 예방하려면 업체선정에 유의해야" 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오네요. 

 

이렇게 몸을 불려나가는데 리스의 만기일인 21년도가 되면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스오토리스 사기 의혹사건 진행상황

 

현재는 법무법인 정의에서 에스오토리스 피해자 소송단에 참여할 인원들을 모집중이고 곧 캐피탈과 에스오토오일 모두 같이 고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변호사는 강동원 변호사이며 이번 머지포인트 사건을 맡은 변호사 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TBS 라디오 출연: 경제발전소 박연미입니다.  10분경제 코너 오토리스 사기의혹 관련 출연
• 골프타임즈, 에스오토리스 사기 의혹 관련기사 (10.08게재)
• 시선뉴스, 에스오토리스 사기 의혹 관련기사 (10.08 게재)

10월 15일 6시까지 소송에 참여 할 수 있다고 하니 피해자 분들은 아래 주소 가셔서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lawjk3877/222535894821

법무법인 정의, 에스오토리스 피해자 집단소송 참여자 모집

 

내용은 많은 부분을 아래 카라큘라 유튜버님의 영상을 참고 하였습니다.